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책은 최은아 저자의 자발적 방관 육아입니다. 이 책은 아이의 자율성을 키우는 새로운 육아법을 제안하며, 부모의 과잉 개입 대신 전략적 방관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12년 차 초등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저자는 실제 교육 경험과 육아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모가 느긋하게 방관하며 아이의 자립심과 책임감을 키우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자율성을 존중하는 육아
책의 핵심은 부모가 아이에게 스스로 결정하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이는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아이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입니다. 특히 4~10세는 아이의 자기 조절 능력과 내적 동기를 키우는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에는 부모의 잔소리나 과도한 개입보다 자연스러운 방관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방관이 아닌 전략적 개입
저자가 말하는 방관은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는 필요할 때 개입하고, 필요하지 않을 때는 물러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스스로 준비물을 챙기도록 하고, 간단한 집안일을 돕게 하여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자기 주도성을 배양하게 하는 것이죠. 이를 통해 아이는 책임감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실패를 통해 배우게 하라
책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경험입니다. 저자는 아이가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로부터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자유를 허락하라고 말합니다. 부모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대신, 아이가 실수를 통해 성장할 기회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아이가 자신감과 문제 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추천 이유
아이의 자율성과 자기 주도력을 키우고 싶은 부모에게
이 책은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육아법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자발적 방관 육아는, 부모의 개입이 필수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죠. 아이가 스스로 학습과 자기 조절을 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부모는 더 넓은 시각에서 아이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자발적 방관 육아는 부모와 아이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는 책입니다. 저자가 제안하는 육아법은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주면서도, 필요할 때는 부모가 전략적으로 개입해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자율성과 책임감을 높여주는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지만, 모든 상황에 완벽히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녀를 신뢰하고, 그들의 성장 과정을 존중하는 자세를 배우게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사점을 남깁니다.
이 책을 통해 욱 하는 마음을 줄이고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자기 주도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육아법을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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